남해군, 감성 재즈 뮤지컬 '오늘, 하루' 남해 공연 [남해소식]

남해군, 감성 재즈 뮤지컬 '오늘, 하루' 남해 공연 [남해소식]

기사승인 2023-11-23 15:33:59
경남 남해군은 오는 12월8일 오후 7시 남해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감성 재즈뮤지컬 '오늘, 하루' 공연이 열린다.

'오늘, 하루'는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감성 재즈 뮤지컬 '오늘, 하루'는 한국인의 감성을 담은 드라마를 기반으로 재즈음악과 영상 무대가 어우러지는 공연이다. '한국의 라라랜드'라 불리는 뮤지컬이며 불운한 삶을 살았던 한 여자가 사랑받는 과정을 통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휘욱, 박예소, 정열, 김광태, 이상미 배우가 출연하며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관객과 함께 소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가족의 의미와 사랑을 일깨우고 평범한 오늘이 기적 같은 선물이라는 것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연 예매는 온라인(네이버 예약) 및 전화로 가능하고 공연 티켓 발권은 현장에서 이루어진다. 관람료는 5000원(단체관람 3000원)이며, 13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누리집 새 소식란을 참고하면 되고 남해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 주민이 기록하는 우리 죽방렴 이야기...보존회원들 큰 호응

경남 남해군은 22일 삼동면 지족리에 위치한 '죽방렴홍보관'에서 남해 죽방렴 어업보존회원들을 위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죽방렴 사진 찍기 프로젝트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주민 역량강화 교육은 남해 죽방렴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에 발맞춰 어업인들의 자율적인 보전관리사업의 발굴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전문강사가 '생활 속 스마트폰 활용'이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보존회 회원들은 직접 현장 사진을 촬영하고 평소 알지 못했던 스마트폰 기능도 익혔다.


죽방렴 어업보존회 이민자 회원은 "문자, 카톡 등 기본적인 기능만 사용했는데 이번 기회에 다양한 기능들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내는 한편  앞으로도 죽방렴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교실이 개설됐으면 한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홍성기 해양발전과장은 "죽방렴의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지역주민의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이에 대한 중요성을 군민에게 알리기 위한 내년 4월 죽방렴 전시회도 계획하고 있다"며 "죽방렴어업보존회 회원분들이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기회를 통해 우리 고유한 어업문화 보전 및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남해군에서 지난 10월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지인 청산도 등 우수지역 견학으로 남해 죽방렴 어업보존회 역량 강화를 꾀하고 있으며 앞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으로 더욱 실용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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