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청과 이장희 회장, 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 500만원 기부 [사천소식]

동부청과 이장희 회장, 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 500만원 기부 [사천소식]

기사승인 2023-11-27 16:51:48
동부청과 이장희 회장이 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의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탁하면서 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 고액기부자 제26호로 이름을 올렸다.

사천시 곤명면 추천리 출신인 이장희 회장이 운영하는 동부청과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소재 반여농산물도매시장 도매법인으로 연 매출 규모는 약 178억원에 이른다.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농산물 도매를 비롯해 수십 년간 유통과 시장 운영을 통해 도매시장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장희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돼 기쁘고 고향사랑기부금이 필요한 곳에 사용돼 고향 사천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식 시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흔쾌히 큰 금액을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사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문화재단, '제4회 사천전국실버가요제' 개최  

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병태)은 지난 24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4회 사천전국실버가요제'를 개최했다.

이번 실버가요제는 출연진과 관람객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15명의 어르신들이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날 조수한(화순군·61) 씨가 정의송의 '님이여'를 불러 영예의 대상 수상, 300만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장영애(당진시·61) 금상, 김소월(사천시·63) 은상, 박병옥(원주시·65) 장려상, 강춘임(부산시·69) 씨가 인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번 실버가요제는 어르신들의 노래 경연은 물론 미스트롯의 정미애와 개그맨이자 트로트 가수인 영기 등 초청가수들의 멋진 공연도 이어져 관객들의 흥과 열기를 더했다.

김병태 대표이사는 "이번 사천전국실버가요제에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전국에서 어르신들이 사천을 찾아와 문화예술을 즐기며 사천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활기차고 건강한 실버문화생활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외국인 근로자 어울림 한마당 축제 개최

서부경남이주민센터(센터장 박종옥)는 지난 26일 사천체육관에서 사천지역 기업체에서 근무하는 10개국 외국인 근로자 및 가족 200여 명을 초청해 '제25회 외국인 근로자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제도적,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상호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국가대항 배구대회, 우리문화 체험마당, 가요 한마당 축제, 경품 추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향수를 달래고 한국 생활 적응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박종옥 센터장은 "타국 생활과 고된 업무로 지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잠시나마 한국의 정을 느끼고 마음의 평안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우리 문화에 적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와 노동현장에서 적응하고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문화사업  등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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