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현 전 대전시의원(63)이 내년 총선에서 유성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시의원은 30일 오전 11시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혁신, 정치 혁신을 제가 실천하겠다"며 "대덕특구 제2의 부흥운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출마를 선언하면서 "민주당의 혁신을 위해 앞장서고, 국회의원의 특권을 내려놓는 정치인이 되고, 대덕특구의 새로운 50년을 만들어 나갈 것 등 3가지를 다짐한다"고 밝히고 구체적인 내용은 공약으로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대선에서 대전지역 민주당 의원들이 단합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며 "지방선거 패배 역시 공천 잘못 책임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