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출신 언론인 모임인 '한남언론동문회'(회장 박동일 전 YTN 국장)가 모교 발전을 기원하며 5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한남언론동문회는 12일 저녁 유성컨벤션웨딩홀에서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하고 모교 발전을 기원하며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 500만 원을 이광섭 총장에게 전달했다.
장학기금은 지난달 '자랑스러운 한남인상' 수상자 상금을 기반으로 동문 언론인들이 십시일반 모아서 조성했으며 올해로 13년째 모교 발전기금을 기탁해왔다. 이날 언론동문회는 이광섭 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남언론동문회는 학부 출신 언론인과 대학원 졸업 언론인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모교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박동일 회장은 "언론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 언론인들이 전통처럼 장학금 전달을 이어오고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모교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