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성 서장은 29일 오후 경찰서 강당에서 간단한 취임행사를 갖고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관할 해상치안상황을 점검한 뒤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권 서장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서해바다의 해양주권 수호와 해양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종합해양안전망을 구축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전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또 “공직자로서 사명과 임무를 명확하게 인식해 사무실, 함정, 파출소 등 각자의 위치에서 국민의 해양경찰로서 기본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오성 신임 목포해경서장은 대구 영신고와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하고 1999년 경찰간부 후보생(47기)으로 해양경찰에 입문해 동해해경서장, 해양경찰청 중앙해양특수구조단장, 동해지방청 기획운영과장, 남해지방청 안전총괄부 구조안전과장, 제주지방청 기획운영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전임 김해철 서장은 해양경찰청 서부정비창신설추진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목포=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