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설맞이 누비전 150억원 발행 

창원시, 설맞이 누비전 150억원 발행 

기사승인 2024-01-13 23:02:31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설을 앞두고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을 오는 1월31일 150억원을 발행한다.

이번 판매는 지류형 50억원, 모바일 100억원으로 총 150억원을 발행하며 개인 할인구매 한도는 지류와 모바일 각 20만원, 할인율은 7%다. 


지류는 246개 판매 대행점(경남은행,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에서 구입 가능하고 모바일은 누비전앱, 비플제로페이,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올원뱅크(농협) 등을 포함한 17개 앱을 통해 오전 9시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판매가 소진되면 자동으로 종료된다.

누비전은 9만1000여 개소의 등록 가맹점(전통시장, 음식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교육업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창원시,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신속대응 논의

창원특례시는 12일 금융채권자협의회의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와 관련해 관내 태영건설 사업장 피해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신속대응반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긴급회의에서는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에 따라 관내 사업장별 발생 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비책을 논의했다.


사업 추진상황 점검하고, 하도급업체의 피해가 발생 되지 않도록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태영건설이 시공 중인 의창구 북면감계 데시앙 공동주택(1000세대, 공정률 65%) 신축사업은 마감 공사 중으로 적기 공사완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마산합포구 자산구역 재개발사업(1250세대, 미착공)은 추가적인 상황변화에 따라 대안모색을 검토한다.

마산회원구 회성동 자족형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공정률 12%)은 PF대주단 협의회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 사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 2024 겨울 철새 먹이주기 행사 진행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이사장 최재호)은 13일 국내 대표적인 철새 도래지인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에서 월동중인 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재두루미가 1000여 마리가 주남저수지를 찾아 월동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날 먹이주기 행사에는 최재호 무학 회장과 무학 임직원, 용운호 신한은행 부행장을 비롯한 신한은행 임직원, 김영선 국회의원, 최종수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부 회장과 회원이 봉사자로 참여해 볍씨를 쉼터 주변 논에 뿌리며 월동을 도왔다. 


2월까지 총 2000KG를 뿌릴 예정이며 혹한기 월동하는 재두루미가 먹이활동과 휴식을 취하고 번식지로 돌아갈 예정이다.

주남저수지는 천연기념물인 재두루미의 국내 철새 도래지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재두루미는 극동아시아에만 분포하는 종으로 몽골 동부, 러시아와 중국 국경 지역에서 번식하는데 한국과 중국 양쯔강 유역, 일본 이즈미에 10월 하순에 찾아와 이듬해 3월 하순 돌아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재호 좋은데이나눔재단 이사장은 "매년 주남저수지를 찾는 철새가 많이 먹고 건강히 겨울을 보내고 돌아가 다음 겨울에도 다시 돌아오길 바라며 15년째 먹이주기 활동은 계속해 오고 있다"며 "우리 지역의 생태적 보존 가치가 높은 환경 자산이 보호되고 자연학습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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