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16일 오전 10시 대덕밸리캠퍼스 진리관 213호실에서 국가반도체연구실 개소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 연구실은 지난해 9월 화학과 김운중 교수 연구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형 국책사업인 '2023 국가반도체연구실 핵심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된 이후 개소됐다.
이 사업은 반도체 분야의 삼극특허(미·일·유럽에 모두 등록된 특허) 확보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 반도체 연구실의 중장기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총 500억원 규모)으로 전국에서 20개 연구실이 선정됐으며 지역에서는 카이스트와 한남대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김운중 교수 연구실은 오는 2027년까지 25억원(정부지원금 22억5000만원+지방자치단체지원연구개발비 2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한다.
이광섭 총장은 "한남대 국가반도체연구실을 통해 대전시의 주력 산업분야 중 하나인 나노 반도체 사업을 특성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반도체 기술의 한 축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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