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는 사업비의 20%를 자부담했으나 올해부터는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바우처 카드는 의료기관, 골프장, 노래방 등 통상 보조금 카드로 사용할 수 없는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12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도내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만 75세 미만인 여성농업인(1949.1.1.-2004.12.31.)이며 단 전년도 바우처 카드 전액 미사용자, 본인이 사업자 등록자 및 직장보험가입자 (3개월 이하 한시적 직장 및 연소득 1000만원 미만인 경우는 가능), 본인의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초과하거나 본인 또는 배우자 직장에서 선택적 복지서비스를 받는 경우, 문화누리 바우처 카드에 선전된 경우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여성농업인은 경상남도 누리집 '경남 바로서비스'를 통해 온라인(모바일)으로 신청하거나 신분증을 지참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많은 여성농업인이 신청하여 다양한 여가·문화 생활을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양=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함양군, 지역특성화 민방위훈련 실시
경남 함양군은 6일 오후 2시 수동면 화산리 수동생활체육관에서 군청·소방서 등 5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특성화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
지진에 의한 화재 발생을 가정해 열린 이날 훈련에는 군청을 비롯해 함양소방서, 보건소, 여성민방위기동대, 의용소방대 등 5개 기관·단체 100여 명과 펌프차, 구급차 등의 장비가 참여했다.
본격적인 훈련에서는 지진 발생으로 인한 화재 발생에 따른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 대피, 초기진압, 화재진압, 환자후송 등의 순으로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진행됐다.
초기진압을 위한 수동면 의용소방대와 여성민방위기동대, 공무원 등의 출동 및 화재진압에 이어 환자후송을 위해 소방서 및 보건소 직원들이 출동하는 등 실제상황에서 이루어지는 절차에 따라 훈련이 진행돼 실전 대응능력을 높였다.
진병영 군수는 "유관기관과 단체, 주민들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굳건히해 지진 및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대응능력을 키워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이번 훈련과 같은 실제적 재난대비 훈련을 자주 실시해 위기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함양=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