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보성군, 차 산업, 문화·예술, 체육 분야 공동사업 약속 [하동소식]

하동군-보성군, 차 산업, 문화·예술, 체육 분야 공동사업 약속 [하동소식]

기사승인 2024-03-18 13:01:30
대한민국 차(茶) 산업의 양대 산맥 하동군과 보성군이 차 산업의 발전과 문화·예술, 체육 분야의 상생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공동사업 교류회의'를 지난 15일 하동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의는 보성군수와 보성군 녹차 산업, 문화·예술, 체육 분야 관계자 25여 명이 하동을 방문한 가운데 각 지역의 단체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기념품 및 특산품 증정, 공동사업 협의 및 의견 교환, 기념 촬영, 악양면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차 산업 분야에서는 수출 브랜드 개발, 국내외 마케팅 협력, 방송 홍보영상 공동제작 등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하동군립예술단과 보성군립국악단의 교류를 통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마련하고 체육 분야에서도 양 군이 개최하는 다양한 대회에 출전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정기회에서 차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한 두 지자체는 지난 1월17일 자매결연 협약식을 진행한 바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두 지역이 상생과 협력으로 뜻을 모아 차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꾸준히 인연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차 산업의 발전과 부흥을 위해 맞잡은 손이 문화·예술, 체육 분야로 뻗어나가 자매결연 교류 활성화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다원 결의를 넘어 보성·하동결의가 맺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승철 군수, 하동 노인대학 '컴팩트 매력도시' 특강

하승철 하동군수가 지난 15일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제31기 노인대학, 제9기 노인대학원 입학식에서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하승철 군수는 민선8기 군정 핵심 키워드인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에 대한 비전과 추진 전략을 제시하고 하동군만의 고유한 매력으로 당당히 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한편 하동 노인대학·대학원은 지금까지 각 1865명의 대학 졸업생과 480명의 대학원 졸업생을 배출하며 하동군 대표 평생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하동 노인대학·대학원은 입학식 이후 학사일정을 시작해 12월까지 매주 화요일-목요일, 건강, 시사, 교양, 경제, 문화탐방 등 전문지식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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