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박물관과 함양도서관은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진흥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의 저변을 확대 홍보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지난 1월31일 업무협약(MOU)을 1년간 체결했다.
첫 번째 협력으로 2019년 7월1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서원' 중 함양 남계서원의 사진을 함양도서관에서 만나 볼 수 있도록 사진전을 기획했다.
함양박물관 관계자는 "2019년 함양박물관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 특별전을 통해 만나 본 남계서원 사진을 함양도서관에서 다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이고 함양군민들이 남계서원의 우수성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양=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함양군, '찾아가는 마을 캠페인' 전개
경남 함양군 보건소는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지역내 마을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에게 치매안심센터 등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마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러 이유로 치매안심센터를 직접 찾아 오기 어려운 어르신 들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과 조기발견을 통해 치매 친화적인 함양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에 대한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센터에서도 지역 내 촘촘한 치매 관리망을 펼쳐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돌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치매 친환적 사회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함양=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