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중진공, 스케일업금융 참여기업 모집

중기부·중진공, 스케일업금융 참여기업 모집

기사승인 2024-05-29 16:09:03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9일부터 오는 6월18일까지 '2024년 제2차 스케일업금융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스케일업금융 사업은 성장잠재력은 있으나,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직접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민간 자금과 정부 재정을 결합해 일반 정책자금보다 대규모 자금을 공급해 중견기업, 글로벌·초격차기업 등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중진공은 올해 기업당 최대 5년, 120억원까지 자금을 조달해 약 28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지원한다. 작년과 동일하게 중소기업 5년물 만기 자산유동화방식(P-CBO)으로 발행하며, 초격차·신산업 분야 우수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하는 등 국가 핵심 전략산업 육성과 중소기업의 신성장 동력 확충에 집중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상의 중소기업 중 신용평가사 회사채 신용평가 B+등급 이상인 기업으로, 기업당 지원규모와 발행금리는 신용평가등급에 따라 차등적으로 적용된다.

스케일업금융 신청 희망기업은 6월18일 17시까지 중진공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33개 중진공 지역본·지부 또는 정책자금 안내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강석진 이사장은 "스케일업금융은 민간 투자자의 참여를 유도해 정부재정 중심의 타 사업 대비 재정 승수효과가 높은 사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업형 유동성 지원에 앞장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기여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기부와 중진공은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스케일업금융을 통해 혁신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458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약 27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지원했다. 지원받은 기업 중 17개사는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으며, 5개사는 기업공개(IPO)에 성공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삼천포발전본부, 장애인 정보화교육용 리뉴얼 PC 기증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는 지난 28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에 위치한 '경남장애인정보화협회'에 리뉴얼 PC 20세트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의 조원균 본부장, 경남장애인정보화협회의 최근수 협회장, 경남도청 장애인복지과 이은진 계장,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장희덕 중앙회장 등 지역의 여러 장애인 사회복지 단체장들도 함께 자리해 지역 장애인복지 현황을 상호 협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최근수 협회장은 "장애인들은 정보화 교육에 있어서 매우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다"며 "오늘의 기증식은 이런 현실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조원균 본부장은 "우리 본부가 약 40여년간 잘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의 협력 덕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여러 가지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천포발전본부는 매년 장애인 단체, 지역아동센터의 PC 기증과 관내 농어촌학교의 e-SPORTS 지원금 기부 등 정보화 소외계층에 대한 정보화 역량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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