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례법회에는 대한불교관음종 제9세 종정 영산 홍파스님, 총무원장 법명스님, 종회의장 혜산스님, 호법원장 경원스님, 포교원장 도현스님, 부원장 도각스님, 한국불교미륵종 총무원장 고봉스님, 대한불교조계종 극락암 주지 효진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했다.
법회는 상단예불, 법성보살 전에 삼배, 비로자나불 십신불 봉독, 상축, 헌화, 헌다, 헌향, 생전 육성법문 청취, 기념사, 청법가, 종정 홍파스님의 법어 순으로 진행됐다.
종정 홍파 스님은 "덕오당 법성보살 97세 탄신 다례법회에 함께해 주신 종단 소임자 스님 및 각 사찰 주지스님과 사부대중께 감사하다"며 "우리 모든 사부대중들도 마음과 한 뜻으로 법성보살님과 함께 관세음보살이 되고 포교사가 돼야 할 것"이라고 법문했다.
총무원장 법명스님은 "법성보살님의 가르침을 실천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시길 기원한다"며 "법성보살님을 가슴에 새겨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있다 하더라도 자비심을 항상 실천하는 불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 법성사는 지난 1985년 3월 덕오당 법성보살이 창건했다.
창녕=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