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노후 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비 총 149억원 확보

함안군, 노후 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비 총 149억원 확보

기사승인 2024-07-07 22:39:09
함안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실시한 2024년 산업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산인농공단지’가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군은 지난 5월 선정된 군북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 86억원에 이어 이번에도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공모선정에 따라 ‘산인농공단지’에 총사업비 63억원(국비 40억원, 지방비 23억원)을 투입해 기능을 상실한 복지회관을 철거하고 청년문화센터(2층, 연면적 1100㎡)를 신축한다. 센터에는 근로자 기숙사 및 문화‧복지‧체육시설을 마련해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소통과 상생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청년이 꿈을 펼칠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청년 친화형 환경개선사업으로 함안군과 경남도 산업단지정책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와 협업으로 선정됐다.

함안군 경제기업과 김태형 산업단지 담당은 “이번 공모 선정은 수차례 관련기관 등을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한 성과”라며 “준공한 지 30년 이상 경과되어 노후화된 산인농공단지의 대개조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농공단지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함안군 SNS 기자단 팸투어 

함안군은 지난 4일 제13기 SNS 기자단 발대식 및 팸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제13기 SNS 기자단은 총 1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내년 6월까지 1년간 군정 소식을 비롯해 관내 관광지, 축제 및 맛집 등 홍보콘텐츠를 제작해 군 공식블로그 및 유튜브에 게시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자기소개 후 SNS 기자단 활동의 목표와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팸투어에서는 함안의 관광자원 고려동유적지, 악양승마장, 꽃초린힐링팜, 강주해바라기축제를 방문하고 체험하며 함안의 매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함안의 눈과 귀가 되어 함안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풍부한 콘텐츠를 제작해 주시기를 기대한다”며 “함안의 발전과 홍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SNS 기자단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함안군, 제13회 경상남도 민방위 실기경진대회 참가

함안군은 지난 4일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3회 민방위 실기경진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경진대회는 민방위대원의 기량 향상을 위해 경남도내 18개 시·군 직장·지역민방위대(일반부) 및 여성민방위대원(여성부) 180여명이 참여해 심폐소생술, 환자 응급처치, 방독면 착용 3개 분야로 나눠 경연을 펼쳤다.


대회는 민방위 대원의 생활안전 예방활동과 응급처치 등의 기술능력을 배양하고 각 시‧군별 민방위 대원들의 상호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우리 군은 함안군직장대·기술지원대와 여성민방위기동대 2팀이 출전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불안한 안보정세가 지속되는만큼 민방위역량 강화에 더욱 정진하여 민방위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교육

함안군은 지난 4일 함안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 3층에서 함안군 수박생산자협의회를 대상으로 농업인의 안전인식 및 안전재해 예방관리 실천능력 향상을 위한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 농작업 안전관리 전문위원 이경희 강사를 초빙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온열 질환, 농약 중독, 넘어짐 사고 등 농작업 위험요인 및 대처, 중대재해처벌법, 수박생산 안전관리에 관한 이론 교육 후 실제 교육생들의 사고 경험 조별 토의로 이뤄졌다.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2년간 유효하다. 수료증을 농협에 제출하면 농업인안전보험 5%(산재형 기준 9660원), 농기계종합보험 3%(최대 3만 원)를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농작업 안전 관리 능력 향상 및 위험요인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 추진과 농업인들의 자발적 참여 유도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저소득 주거환경 취약세대 위한 ‘맞춤형 하우스클린 사업’ 추진

함안군은 저소득 주거환경 취약 세대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1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120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하우스클린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맞춤형 하우스클린 사업’은 경남에서는 최초로 지자체와 지역자활센터가 위탁계약을 통해 추진하는 테마형 기획 사업으로 장애인‧독거노인‧저장강박(수집병) 등을 가진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거 실내 공간 청소 및 정리, 살균·소독·방역, 실외 청소(예초작업 및 쓰레기 수거, 폐기물 처리) 등을 실시해 주거환경 전반을 개선하고,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는 무연고 고독사 가구에 대한 유류품 확인 및 수거, 불용품 폐기 처리 등을 통해 주변 이웃들의 민원 발생을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올해 초 함안군의회의 승인을 받아 민간위탁 방식으로 수행된다. 지난 2월 함안지역자활센터 ‘EM환경사업단’과 3년간 관내 120가구의 가구별 특성에 따라 40~150만 원의 비용으로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실시된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함안자활센터 ‘EM환경사업단’은 관리팀장과 자활종사자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7년부터 관내 관공서, 학교, 기업 및 주택, 아파트 200여 개소, 저소득계층 170여 가구의 실내외 청소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함안군, 복합문화공간‘살롱 드 꿈북’ 상반기 ‘꿈북 아카데미’ 운영

함안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2월16일부터 6월24일까지 군북 복합문화공간 ‘살롱 드 꿈북’에서 군북주민 및 함안군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상반기 ‘꿈북 아카데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북 중암지구 도시재생 예비사업 거점 공간인 복합문화공간 살롱 드 꿈북을 활용한 문화프로그램으로 주민의 문화 욕구 충족 및 주민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 내 다양한 세대의 청년에서 어르신까지 113명이 참여했으며, 1층 공유주방에서는 베이킹 클래스, 2층 강의실에서는 감성 원예, 오일파스텔, 라탄공예, 목공예, 제로웨이스트 등 총 7개의 프로그램(총 22회, 5회 재능기부)이 진행됐다.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향유를 위해 열정적으로 강의와 재능기부로 문화강사, 도시재생지원센터 직원 등(품 안에 꽃 고은, studio the J 김연주, 우드공방 강성미, 햇살찬농원 주희은, 함모아다락방 이진희, 함안농부협동조합 박서경, 함안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조하린)의 참여로 이번 아카데미가 더욱 풍성한 시간이 됐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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