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영 함양군수, 우수 산양삼 전시회 참가 함양 산양삼 홍보

진병영 함양군수, 우수 산양삼 전시회 참가 함양 산양삼 홍보

기사승인 2024-07-17 18:25:17
진병영 함양군수는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우수 산양삼 전시회’에 참가하여 함양 산양삼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산림청 주최, 한국임업진흥원 주관으로 7월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몰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숲의 비밀, 정을 나누다’라는 주제로 산양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전국 27개 임가에서 생산한 10년 이상 고년근 산양삼과 산양삼 품종등록 1호인 ‘지동’이 전시되며 산양삼을 주원료로 개발·가공·생산하는 8개 업체 19개 가공 상품도 선보였다.

우리나라 산양삼의 주산지이자 산삼 항노화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함양군에서는 4개 임가의 산양삼 8본과 2개 가공업체의 제품 7종이 참가했으며 진병영 군수도 17일 전시회에 참석해 함양 산양삼 및 가공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함양군은 우수 산양삼 육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생산이력제를 실시하고 생산지를 해발 500m 이상으로 기준을 설정하여 최대한 자연 친화적 조건에서 자랄 수 있도록 재배를 유도하는 등 재배지부터 유통까지 산양삼 지킴이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도록 품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국의 우수 산양삼 전시는 물론 ‘산양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 ‘산양삼의 가치’ 초청 강연, 기념식, 경매행사, 가공품 시식 행사도 마련됐다.

전시된 고년근 산양삼은 경매를 통해 일부 판매되고 판매 수익금은 산불 진화 중 상처를 입은 산불 재난 특수진화대원의 치료비로 기부했으며 이러한 의미를 담아 전시회 주제를 ‘숲의 비밀, 정(情)을 나누다’로 정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진병영 군수는 “오늘 전시회가 그동안 산을 오르내리며 흘린 임업인들의 뜨거운 땀방울과 노고가 빛을 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또한 대한민국 산양삼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이를 발판으로 우리 산양삼과 가공 제품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함양군은 오는 10월3일부터 9일까지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함양愛 반하고, 산삼愛 빠지다’라는 주제로 제19회 함양산삼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모노레일, 8월 티켓 예매 시작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대봉스카이랜드가 7월15일 오전 10시부터 8월 모노레일 온라인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모노레일 온라인 티켓 예매는 함양대봉산휴양밸리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70%(385석), 현장 30%(161석)로 운영되고 있다.


현장 티켓은 당일분에 한해 오전 8시30분부터 선착순으로 발매되고 있으며 8월은 여름 휴가철이라 조기에 매진될 수 있다.

대봉스카이랜드는 매주 화요일,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수요일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예매는 매월 15일 오전 10시 다음 달 티켓이 오픈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대봉캠핑랜드는 매주 화요일 시설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예약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다음 달 1주씩 오픈되는 방식으로, 함양대봉산휴양밸리 공식누리집 또는 숲나들e를 통해 가능하다.

휴양밸리 관계자는 “올 여름, 함양대봉산휴양밸리에서 모노레일과 함께 대봉산의 시원한 녹음을 만끽하며 완벽한 휴가를 보내시고 즐거운 추억 만들어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7월의 지리산은 ‘산상 화원’

함양군 김종남 산삼항노화과 산삼담당이 지리산 등반 후 터리풀·범꼬리 등 만개한 야생화를 공개했다.

장마가 한창인 7월의 지리산은 온갖 야생화들이 피어나 ‘산상 화원’을 이루고 있다.

범꼬리 군락.

지리산이 좋아 300회 이상 등반 기록이 있는 함양군 산삼항노화과 김종남 산삼담당은 주말을 맞은 지난 7월13일 지리산 천왕봉 산행 후 카메라에 담아온 야생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지리산 탐방로 주변으로 터리풀, 꽃며느리밥풀, 범꼬리, 산수국, 산오이풀, 옥잠난초 등 이름도 생소한 야생화가 군락을 이루며 가득 피어나 산상 화원을 방불케 했다.

꽃며느리밥풀.

또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제석봉과 통천문 인근으로 다양한 야생화가 피어나 꽃 동산으로 변했다. 

김종남 산삼담당은 “함양 백무동에서 시작된 산행이 지칠만하면 아름다운 야생화들이 맞아주어 힘든 것도 잊게 했다”라며 “국립공원 1호 지리산에 올라 아름다운 야생화도 마음에 담아가는 힐링 산행을 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산청군, 착한가격업소 확대 운영

산청군이 착한가격업소 운영을 대폭 확대한다.

산청군은 오는 31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현재 산청군에는 착한가격업소 3곳이 지정돼 운영 중이다.


전반적인 물가 상승 속에서도 지역 평균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모집을 통해 대상업소를 2배 이상 늘리고 다양한 분야의 업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 서비스업소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인증 표찰을 부여를 비롯해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공공요금 또는 종량제봉투 등 물품 지원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산엔청복지관, 평생교육 플랫폼 활성화사업 선정

산엔청복지관은 ‘2024년 산청군 평생교육 플랫폼 활성화 공모사업’에 3개 분야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사업(프로그램)은 ‘나 혼자 맛있게 산다-요리교실’, ‘제과제빵교실’, ‘캘리그라피교실’ 등이다.


나 혼자 맛있게 산다-요리교실은 장애인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고 다양한 조리 기술 습득을 통한 균형 잡힌 식단 섭취, 식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추진한다.

지역사회 참여기회 제공을 위해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제과제빵교실에서는 제과, 제빵 기본 과정 교육과 직업 관련 교육이 이뤄진다.



◆산청군, 변진섭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 개최

산청군은 2024년 산청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일환으로 ‘변진섭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25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하는 이번 공연에는 변진섭, 팝페라 가수 김재빈, 손정수, 유명지가 출연한다.

변진섭의 ‘홀로 된다는 것’, ‘희망사항’, ‘너에게로 또 다시’ 등 히트곡과 팝페라 솔로, 2중창, 혼성 3중창 무대가 펼쳐진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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