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 코리아가 새로운 비만 치료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GE헬스케어 코리아는 의료용 나노입자 연구개발 회사인 슈퍼노바바이오와 차세대 미용성형 치료 개발에 상호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슈퍼노바바이오는 다기능성 고분자 재료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회사다. 약물 전달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질병의 진단, 치료에 활용 가능한 의료용 나노입자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국소 지방 분해제를 개발해 생쥐 시험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향후 슈퍼노바바이오는 국소 지방 분해제 기술 및 시술법 등을 제공하며, GE헬스케어는 초음파 진단 의료기기의 기술을 공유할 계획이다.
김용덕 GE헬스케어 코리아 사장은 “비만 치료를 포함한 미용 성형 의료 시장의 수요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슈퍼노바바이오와의 협력은 시대적 요구를 반영해 더 나은 삶의 질을 지원하는 의료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라고 말했다.
임형우 슈퍼노바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방 분해 기술에 의료 기기를 결합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