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강호’ 히다 오리에·이신영 나란히 PQ라운드 진출

‘LPBA 강호’ 히다 오리에·이신영 나란히 PQ라운드 진출

20일 ‘휴온스 LPBA 챔피언십’ PPQ라운드
히다·이신영, 나란히 이선영·김안나 제압
‘팀리거’ 조예은·전지우·권발해·김도경도 승리
21일 오후 4시부터 64강 진행

기사승인 2024-10-21 14:40:45
PBA 팀리그 신인 김도경이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PQ라운드에 진출했다. PBA

‘LPBA 강호’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와 이신영(휴온스)이 PPQ(1차예선)라운드를 통과했다.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20일 열린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첫 날 LPBA PPQ라운드가 종료됐다. 그 결과, 히다는 이선영을 20:13(27이닝)으로, 이신영은 김안나를 16:8(27이닝)로 꺾고 PQ(2차예선)라운드로 올라섰다.

‘일본 여자 3쿠션 전설’ 히다는 올 시즌 트라이아웃을 통과한 이선영을 상대로 2이닝째 2점, 4이닝째 3점, 7이닝째 2점으로 7:1로 앞서갔다. 이후 10이닝째부터 3이닝간 2-2-3 득점으로 14:5까지 앞서며 승기를 잡은 히다는 16이닝째 2점을 올려 16:5로 격차를 벌렸다. 이선영이 16이닝째 6점 장타를 뽑았지만 이후 추격을 이어가지 못했고, 히다는 20이닝째 1점, 21이닝째 3점을 더해 20:13(27이닝)로 승리했다.

‘여자3쿠션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이신영은 김안나를 상대로 4이닝 연속 공타를 쳤지만 5이닝째 첫 득점을 시작으로 6이닝째 2점을 올려 앞서갔다. 김안나가 15이닝 연속 공타에 머문 사이 이신영은 11이닝째 2점, 16이닝째 3점을 추가해 9:1로 달아났다. 이후 이신영이 6이닝간 공타를 쳤지만, 23이닝째와 25이닝째 3점을 더했고 26이닝째 1점을 더해 16:8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PBA 팀리그 하이원리조트 전지우가 김보경을 꺾고 PQ라운드에 올랐다. PBA

조예은(SK렌터카)은 21:14(28이닝)로 오혜인을 꺾고 PQ라운드에 올랐다. 전지우(하이원리조트)는 김보경을 25:14(27이닝)로 돌려세웠으며, 김도경(웰컴저축은행)은 지난 4차 투어서 무명 돌풍을 일으킨 이윤애를 23:19(22이닝)로 이겼다. ‘한국 당구 전설’ 故 이상천의 외동딸 이올리비아(미국)는 서유리와 33이닝까지 가는 접전 끝에 19:18로 승리했다.

권발해(에스와이)는 박정민을 25:6(30이닝)로 제압했으며, 전애린은 20:13(28이닝)로 이희경에 승리를 거뒀다. 최선영은 장가연(에스와이)을 25:7(22이닝)로 이겼다.

LPBA 예선 이틀차인 21일에는 오전 11시부터 4차례에 나뉘어 PQ라운드가 열린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곧바로 64강전으로 이어진다. 64강에는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 김세연 차유람(이상 휴온스) 등 시드를 얻은 LPBA 강호들이 출전한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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