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의원, 동해 '북평고등학교 교사동 개축 사업'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이철규 의원, 동해 '북평고등학교 교사동 개축 사업'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기사승인 2024-10-30 16:33:48
이철규 국회의원.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30일 강원 ‘동해 북평고등학교 교사동 개축 사업’이 교육부의 2024년 정기 4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투심 통과로 향후 2027년까지 총 384억 원이 투입되어 건축연면적 7798㎡ 규모의 북평고등학교 노후 교사 1동 및 교사 2동 개축 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북평고등학교 교사 1동의 경우 1977년 준공되었으며, 교사 2동은 1971년 준공되어 장기간 누수, 내·외벽 벽체균열 등 노후화로 학생 안전과 학습권 확보를 위한 교육 시설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특히, 교사 2동은 과거 중학교 건물로 사용된 이후 오랜 기간 방치되면서 상습적 침수, 여름철 악취 등 환경·위생 문제가 발생하면서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2019년 개축심의를 시작으로 교사동 개축 사업이 시작되었으나, 좀 더 학생들을 위해 좋은 시설을 짓기 위해 설계 변경 등을 거치면서 사업비가 증가하였고, 중투심을 받게 되었다.

교사동의 노후 가속화로 유지관리 비용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이 의원은 교육부, 강원도교육청, 동해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본 사업의 당위성을 설득해왔고, 그 결과 이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끌어낼 수 있었다.

이 의원은 “이번 중투심 통과로 북평고등학교를 중심으로 동해시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역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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