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경북 예천군수가 2025년 새해에도 도전과 혁신의 의지로 무장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이 담긴 군정 방향을 밝혔다.
김 군수는 30일 신년사를 통해 “원도심의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더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로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선지중화사업과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해 도시 미관과 편의성을 개선하고 도로망 개선사업과 도시침수예방사업으로 교통흐름이 더 원활하고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조치한다는 계획에서다.
또 “도청 신도시의 활성화를 위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그리고 정주여건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도시개발 2단계 지역에 곧 분양될 2408세대 공동주택 건립과 KT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준공에 이어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서두르는가 하면 E-스포츠훈련센터와 관련 IT 산업, 그리고 재생의료 등 첨단산업을 유치하는 데 노력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김 군수는 “지역 농업의 첨단화와 브랜드화로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 농민들의 소득을 증대하고 명품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돌봄과 교육 여건 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문화·관광·체육 관련 사업과 청년지원사업 그리고 관계인구 활성화사업으로 예천군이 ‘찾아오는 도시’가 되도록 하는 데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예천군은 2023년 사회안전지수 평가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군단위 전국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도시발전지수가 10년 만에 153위에서 59위로 3배 가까이 성장하는 성과를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