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강구항 대게거리에서 호객행위가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덕군이 지난해 7월 내놓은 ‘호객행위 근절 종합계획’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군에 따르면 호객행위 근절 종합계획 수립 후 업주들의 의견을 반영, 단속 기준을 마련했다.
또 업주들의 자발적인 캠페인을 유도하고 관광객들에게 호객행위 업소를 이용하지 않도록 홍보하는 등 자정 기회를 줬다.
민·관 협조와 단속·순찰 강화를 통해 대게거리에 건전한 상거래 질서가 확립되고 있다.
김광열 군수는 “대게거리 이미지 개선은 작게는 영덕대게를 사랑하는 방문객들에게 보답하고 크게는 지역 부가가치를 향상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