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계부채 증가, 다른 지역 보다 소득 감소 효과 커
서울지역 가계부채가 7년간 90조원 증가해 시민들의 이자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서울연구원의 ‘서울시 가계부채 진단과 정책방향'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지역 가계부채는 예금취급기관 대출 기준으로 2010년 195조원에서 2017년 285조원으로 90조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125조원에서 177조원으로 52조원 늘어나 전체 증가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서울 가구의 2017년 평균 자산은 5억3576만원으로 전국 평균 3억 8164만원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부채는 9764만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 722만원의 10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