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뭐지…애견숍 맡긴 내 반려견, 임신해서 왔다
애견숍에 맡긴 반려견이 임신을 하고 질병까지 걸리자 반려견의 주인과 업주 간 법적 분쟁이 벌어진 웃지 못할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6월 A씨는 자신이 기르는 암컷 반려견 ‘햇님이’를 포항시 모 애견숍에 10여일간 맡겼다. 그런데 암컷인 햇님이가 임신을 했다. 이에 A씨는 애견숍을 찾아가 항의했고 업주 측으로부터 출산 때까지 무상으로 보호해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햇님이는 지난해 9월 출산했지만 자궁결막염까지 걸려 치료를 받았고, 새끼들이 출산 도중에 모두 죽었다. 수술과 치료비용은 모두 애견숍에서 부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