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림길 들어선 지방 대장주 분양시장…대구 ‘후끈’ 부산 ‘시들’
지방의 대장주인 부산과 대구 부동산 시장에서 양극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대구는 지난해 분양권 전매가 짧다는 점이 강조되면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 행진으로 이어졌다. 실제 지난해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5곳에 대구 분양 단지가 이름을 올렸다. 반면 부산은 일부 인기지역을 제외하곤 구별 침체의 골이 깊어지는 모습이다.지난해 대구와 부산의 분양 가구 수는 각각 일반분양 기준 1만1352가구, 1만3069가구로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평균 청약경쟁률을 비교해본 결과 대구는 44.67대1인 반면 부산은...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