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 해운업계 관행적 비리·복마전 '충격'
‘무임 승선, 과적, 불법 고박(선박내 화물고정), 선박 부실검사…’ 세월호 참사 이후 여객선사 등 해운업계의 관행적 비리와 복마전(伏魔殿)의 실체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현직 해운업계 간부 이모(63)씨와 전직 여객선사 직원 박모(65)씨 등을 통해 27일 드러난 여객 관리와 화물적재, 선박검사 등은 한마디로 ‘충격적’이다. 여객관리는 한마디로 엉망이다. 티켓팅을 하지 않고 승선하는 인원이 비일비재하다는 주장이다. 화물칸에 타거나 화물칸 내 차량에 부인과 자녀 등 2~3명을 더 태우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선사 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