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그대와’가 느끼는 ‘도깨비’ 후속작이란 부담감, 그리고 자신감
“‘도깨비’가 잘 돼도 적당히 잘돼야 했는데…” “9회 말 오승환을 상대로 나가는 타자 같은 느낌”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후속으로 방송되는 tvN ‘내일 그대와’ 유제원 감독의 말이다. 그의 말처럼 ‘내일 그대와’가 안고 있는 부담은 크다. 동시간대에 방송된 전작 ‘도깨비’와 비교를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도깨비’는 시청자들에게 호평 받은 건 물론, 마지막회에서 시청률 20.5%(닐슨코리아 기준)로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적당히 잘되는 것’을 뛰어넘었다.그렇다고 ‘내일 그대와’에 대한 자신...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