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 회장의 '깜찍한' 만우절 이벤트
흔히 재벌그룹의 회장이라 하면 근엄하고 가까이 하기 어려운 모습을 떠올린다. 하지만 임직원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재벌 총수도 꽤 있다. ‘소통’을 강조하는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대표적이다. 박 회장이 만우절을 맞아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상대는 대한상의 홍보실. 박 회장은 1일 오전 8시20분쯤 박동민 홍보실장에게 ‘아침 신문 기사 봤어?? 어떻게 그딴 신문에 그런 기사가 나지?’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당황한 박 실장은 즉시 홍보실 직원들에게 모든 신문을 샅샅이 살펴보라고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