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비심리 아시아에서 최악
한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소비자 10명 중 7명은 지출을 줄이기 위해 외식비나 의류 구입비 등을 아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닐슨은 지난 5월 13일부터 31일까지 세계 58개국 2만9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한 결과 한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51점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4분기 연속으로 아시아 지역 최저치다. 분기마다 조사를 하는 소비자 신뢰지수는 100점을 기준으로 한다. 점수가 낮을수록 경제 상황을 비관적으로 본다는 뜻이다. 올 2분기 세계 소비자 신뢰지수는 전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