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사 정보 유출 난리에…금융당국·경찰, 뒤늦은 공조수사 진행
김동운 기자 = 최근 수백만명 규모의 신용카드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뒤늦게 금융당국과 경찰이 공조 수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15일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개인정보 수사 공조를 위한 회의’를 열고 최근 이슈가 됐던 개인신용정보 유출과 관련한 관계 기관 사이 의견을 조율했다고 밝혔다.개인신용정보 유출 사건은 지난해 6월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가 하나은행 전산망을 해킹시도하다가 검거한 이모(42)씨로부터 압수한 1.5테라바이트(TB) 용량 외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