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케이뱅크, 상장 재차 연기
케이뱅크가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기업공개(IPO)를 연기한다고 8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연기 기간 동안 대규모 자본 확충을 통해 대출의 유형과 규모를 확대하고 △리테일 △SME·SOHO △플랫폼 등 세 가지 부문에 투자함으로써 성장 속도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 케이뱅크는 처음 상장을 준비했다. 하지만 2023년 2월 투자심리 위축 등을 이유로 상장을 미룬 뒤 지난해 두 번째로 상장에 나섰다. 8월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한 뒤 10월 말 상장을 목표로 삼았다. 하지...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