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폭 ‘최대’ 실손보험료 인상, 금융소비자 ‘부글부글’
올해 실손보험 적자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의 고심이 깊다. 실손보험 인상폭을 두고 해법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금융소비자들은 손해율을 핑계로 보험료 인상을 진행한다며 불만을 토해내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내년도 실손보험료 인상률 지침을 결정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실손보험은 국내 총 가입자가 3500만명에 달해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리고 있다. 국내 보험료 인상률은 업계 자율로 정하는 게 원칙이지만, 금융당국이 매년 보험사...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