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물살’ 타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올해는 국회 문턱 넘을까
김동운 기자 =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올해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그간 의료계의 반대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은 번번히 좌절됐지만, 올해의 경우 국회를 비롯해 금융위원회, 시민단체 등의 적극적인 지원 사격이 이어지고 있다. 실손보험은 보험가입자가 질병이나 상해로 입원 또는 통원치료 시 의료비로 실제 부담한 금액을 보장해 주는 상품을 말한다. 지난해 말 기준 가입자가 약 3900만명에 달하다 보니 ‘제2의 건강보험’이라고 불릴 정도로 보편화 된 ...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