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변화는 많았지만…실속은 어디에 [2023 결산]
고금리 기조가 2023년에도 지속되면서 금융업권에도 많은 이슈들이 이어졌다. 특히 시중은행들이 역대급 이자수익을 갱신하면서 실적 향상을 이뤄온 한 해이자, 상생금융이라는 새로운 화두로 인해 고심이 많았던 시기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우리금융은 임종룡 회장이 취임하며 크고 작은 변화를 이뤄냈다. 또한 기업금융·해외법인 사업 확대를 천명하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다양한 변화를 예고한 것과 반대로 ‘실속’ 만큼은 낙제점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임종룡 체...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