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비례대표 축소에 합의… 선거구 획정 ‘파란불’
여야가 농어촌 선거구를 늘리는 데 걸림돌이 됐던 비례대표 의석수 축소에 뜻을 모았다. 3일 오전 여야는 국회의장 ,정관개정특별위원회 위원장과 회동을 갖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회동에서 정 의장은 “9일 정기국회가 끝나는데 그 전에 선거구 획정이 완성돼야 한다"며 "그것이 국민들에 대한 정치권의 최소한의 예의”라 강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회동이 끝난 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여야가 국회의원 정수인 300석을 유지하면서 농어촌 선거구가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해 비례대표 의석수를 줄이는 데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