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국제스포츠중재소에 올림픽 출전 중재 신청… “국제 규율상 충분히 징계 받아”
박태환(27)이 대한체육회의 ‘출전불가’ 방침에 불복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정식 중재를 진행하게 됐다.박태환 소속사인 팀지엠피는 17일 서울 중구 법무법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육회에서 국가대표 선발 규정을 존치하기로 확정함에 따라 더는 체육회 선의에 매달릴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면서, “부득이 이런 절차를 밟게 됐다”고 밝혔다.박태환은 금지약물 사용으로 국제수영연맹(FINA)의 징계를 받고 18개월 만인 지난 4월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88회 동아수영대회 남자 일반부에 출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