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산 딸 "아버지 묘소에 가고 싶다""
일본 프로레슬링의 대부 역도산(본명 김신락)의 딸이 일본에 있는 부친의 묘소에 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9일 ‘역도산 서거 50주기’를 맞아 평양에 사는 그의 딸 김영숙(70)씨의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인터뷰에서 김씨는 “추석에는 아버지를 찾아가고 싶은데 묘소가 없으니 어쩔 수 없다”며 “조·일(북·일) 북일 관계가 개선되면 49년 전 북한이 역도산에게 수여한 ‘애국열사증’을 영전에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 1995년 도쿄에 있는 아버지의 묘소에 처음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