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배달부가 여성 3명에게 결혼 빙자 사기로 2100여만원 뜯어내
치킨배달업 등을 전전하고 있는 40대가 미국 명문대출신 다국적 기업 팀장이라고 자신을 포장해 여성 3명으로부터 2100여만원을 등쳤다가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5일 여성들로부터 결혼·일자리 등을 빙자해 수천만원을 챙긴 혐의(사기)로 이모(4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014년 11월 만남을 주선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김모(36·여)씨와 연인으로 지내며 결혼을 빙자해 사업비와 사업상에 필요한 접대비 명목으로 280만원을 챙기는 등 2013년 9월4일부터 올해 1월10일까지 같은 방법으로 김씨 등 3명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