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끝까지 자리 지킨 박지영씨… 네티즌들 “진정한 영웅” vs “피해 키워” 논란
여객선 침몰 사고 희생자 박지영(22)씨는 선내방송을 맡은 선사직원으로 끝까지 안내 방송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짐작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하지만 생존자들의 증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씨가 적절치 못한 방송을 해 피해를 크게 키웠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선실에서 직원 박지영씨가 사망한 채 발견돼 해경에서 인양했다”고 밝혔다. 마지막까지 자기 임무를 놓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박씨의 시신은 진도 한국병원에 안치된 상태다. 하지만 구조된 안산 단원고 학생 등은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