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감금·구타·성폭행·513명 사망… 형제복지원 ‘끔찍한 진실’ 파헤쳐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형제복지원의 끔찍한 진실을 파헤쳤다. 22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는 27년 전 끝내 밝혀지지 않았던 형제복지원의 진실을 파헤치는 동시에 원장 박씨가 여전히 재단법인을 운영하며 ‘복지재벌’로 거듭날 수 있었던 배경을 추적했다. 형제복지원은 1975년 부산시와 부랑인일시보호사업 위탁계약을 맺은 후 국가보조금을 지원받으며 3000여명의 부랑인을 수용했다. 하지만 1987년 우연히 산중턱의 작업장에 감금된 수용자들을 목격한 한 검사의 수사를 시작으로 형제복지원의 실체가 드러났다. 추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