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 떨어진 암석, 운석일 가능성 높아 보인다”
경남 진주시의 한 비닐하우스 농가에 떨어진 암석이 운석일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최변각 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11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극지연구소에서 브리핑을 열고 “암석의 철성분을 측정해봤더니 5∼10% 범위에서 철이 함유돼 있다”며 “이를 고려하면 운석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이어 “철이 산화하는 지구상에서 이렇게 많은 철을 함유한 경우는 굉장히 보기 힘들다”라고 설명했다. 비닐하우스에 팬 피해 면적은 운석에 의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견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