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법적 문제로 계획 재검토 불가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해 공기업 최초 정규직 전환을 합의했다고 발표했지만 정규직 전환 방식에 대한 원점 재검토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10일 윤영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주평화당 위원이 인천공항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사는 자회사 2개를 설립해 용역업체 직원들을 자회사 소속으로 전환할 방침을 검토하고 있다.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12일 문재인 대통령의 인천공항 방문 당시 연내 ‘비정규직 제로화’를 선언하고 생명안전업무 2940명을 직접고용하고 공항운영과 시설 및 시스템유지보수 ... [임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