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만 오면 되풀이…대형마트 ‘의무휴업’ 논란 어찌하리오
추석을 앞둔 대형마트가 의무휴업일 변경을 놓고 속앓이를 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월2회 기초자치단체가 지정한 날 문을 닫아야 하지만, 올해는 최대 대목인 추석 전주 일요일이 의무휴업일과 겹치기 때문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3사가 운영하는 전국 406개 점포 중 현재 110여 곳만 추석 전주 의무휴업일을 추석 당일로 변경했다. 이외의 대다수 점포들은 8일 등 추석 직전에 문을 닫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관련 지자체들과 협의 중인 상태”라면서도 “의무휴업... [한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