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환PD, "차두리 대신 차범근이 뛴다고?""
“차범근이 차두리 보는 자세로 세상을 살면 되는 겁니다. 차두리가 축구 못한다고 아버지인 차범근씨가 나서면 되겠어요. 코치하거나 응원해야죠. 저 또한 그렇습니다. 저는 요즘 ‘커리어 코치’ 역할을 많이 합니다. 가능성 있는 후배를 이끌고, 방황하는 후배에겐 멘토가 되어 주는 거죠.” 우리나라 손꼽는 ‘대PD’ 주철환(58) JTBC 상무는 여전히 ‘즐겁게’ 산다. “나는 영원한 피터팬”이라고 자부하는 사람이다. 그가 최근 인생멘토집 ‘더 좋은 날들은 지금부터다’를 펴냈다. 잡지 ‘샘터’ 권두언 등에 쓴 글을 모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