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경기 화성까지 상륙 비상…정 총리, 긴급 관계장관회의 소집
정홍원 국무총리는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경기 화성까지 상륙함에 따라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해 방역 및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한다. 정부는 애초 이 회의를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 예정이었지만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총리 주재로 격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고병원성 AI는 지난 17일 전북 고창의 한 종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이후 서해안을 따라 북쪽으로는 경기도 화성 시화호, 남쪽으로는 전남 해남에서 AI 발병 의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