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증거조작 의혹’에 ‘청와대 비서관 선거개입 의혹’까지… 연이은 악재에 긴장하는 새누리
새누리당이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과 청와대 비서관의 선거개입 의혹 사건 등 연이어 터진 돌발 악재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6·4지방선거를 앞두고 파장이 어디로 튈지 몰라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새누리당은 시·도의원 출마 신청자를 면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임종훈 민원비서관이 사표를 제출한 만큼 더 이상 선거개입 논란으로 번지지 않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은 “청와대가 임 비서관의 사표로 ‘꼬리 자르기’를 시도하고 있다”며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