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방세동 새 유전자 6개 발견
심장 부정맥 가운데 가장 많은 '심방세동' 발병과 관련하는 유전자가 새로 6개 발견됐다. 미일 공동연구팀은 미국과 유럽인의 환자 약 1만2100명과 건강한 사람의 DNA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Nature Genetics에 발표했다. 이로써 관련 유전자는 기존에 발견된 3개를 합쳐 총 9개가 됐다. 연구팀은 또 일본인 환자 약 840명을 조사한 결과, 9개 가운데 4개의 유전자가 일본인에서도 발병에 관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4개 가운데 새로 발견된 ‘PRRX1’는 태아 단계에서 심장 형성의 사령탑 역할을 담당하는 중요한 유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