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골드만 ‘어닝쇼크’ 소화하며 혼조…테슬라 7%↑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세계 최대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는 10여년 만에 최대 규모의 어닝쇼크를 기록하면서 시장을 뒤흔들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1.76p(1.14%) 하락한 3만3910.8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12p(0.20%) 내린 3990.97, 나스닥지수는 15.96p(0.14%) 상승한 1만1095.11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된 기업 실적을 주목했다. 4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이날 개장 전 나온 골드만삭...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