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족수 채운 ‘8인 헌재’ 속도전…3일 尹탄핵 2차 준비기일 진행
조한창·정계선 신임 헌법재판관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하면서 헌법재판소의 ‘8인 재판관 체제’가 가동됐다. 헌재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최우선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만큼, 심판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3일 오후 2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2차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한다. 앞서 헌재는 지난달 27일 첫 변론준비기일을 열고 쟁점과 증거를 정리했다. 쟁점과 관련해 헌재는 탄핵소추안에 담긴 5가지 탄핵 사유를 △12·3 비상계엄 선포 행위 △계엄포고령 1호 발표...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