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CPI 앞두고 반도체 줄줄이 실적 쇼크 경고…기술주↓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주요 기업의 부진한 2분기 실적에 일제히 하락했다. 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8.13포인트(0.18%) 내린 3만2774.41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59포인트(0.42%) 밀린 4122.4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50.53포인트(1.19%) 하락한 1만2493.93으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10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대기하며 기업 실적을 주시했다. 지난주 미국의 7월 고용 보고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경기 침체 가...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