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尹당선인, 오늘 회동…꼬인 실타래 풀릴까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후 6시 청와대에서 첫 만찬 회동을 한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인사권 등을 두고 신구 권력이 충돌하는 양상을 보여 양측 모두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이날 두 사람이 꼬인 정국의 실타래를 푸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과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27일 각각 브리핑을 하고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의 만남은 대선일 이후 19일 만이다. 애초 두 사람은 지난 16일 오찬을 하기로 했지만 무산됐다. ...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