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이냐 교체냐…5대 금융, 차기 은행장 레이스 시작
국내 5대 금융지주가 은행장을 비롯해 연말 임기가 만료되는 자회사 대표들의 본격적인 승계 작업을 시작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는 이날 각각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대추위)와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었다. 임기 만료 최소 3개월 전부터 경영 승계 절차를 시작하도록 한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모범관행’이 올해부터 적용되면서 예년보다 한 달 정도 빨리 후속 인사 절차가 시작됐다. KB금융의 경우 이재근 KB국민은행장과 이홍구·김성현 KB증권 대...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