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銀, 예대금리차 확대로 수익성 개선…1위는 농협
지난해 시중은행 예대금리차가 1년 전보다 0.22%p 늘어났다. 은행 수입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자 이익도 커졌다. 3일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은행연합회에 공시한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38%p로 나타났다. 1년 전(1.16%p) 보다 확대됐다. 예대금리차는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를 말한다. 예대금리차는 은행 수익성과 직결된다. 대출금리에서 예금금리를 뺀 수치가 클수록 은행이 이익을 보는 구조다. 지난해 예대금리차... [정진용]